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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관계 공무원, 한심스런 `행패`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8-02 21:34 게재일 2012-08-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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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공무원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헤어진 내연녀의 집을 찾아가 기물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안동경찰서는 1일 안동시 송현동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 A(42)씨의 아파트 현관 잠금장치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안동 모 대학교 계장 B(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40분께 예전에 사귀던 A씨의 아파트를 방문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자 욕설과 함께 소주병을 깨고 현관문을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다음날 31일 새벽 5시10분께 재차 방문한 B씨는 돌을 이용해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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