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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공장서 화재… 1명 사망·8명 부상

연합뉴스
등록일 2012-08-02 21:29 게재일 2012-08-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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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19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 V신발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은 신발 제조공장 6층 건물 중 2층 보관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아 위층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나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한 김모(20대 후반·여)씨 등 2명이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이 중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나머지 1명도 중상이다.

옥상 등으로 대피한 3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그외 4명의 직원들은 건물을 탈출해 화를 면했다. 유독가스를 마시는 등 중경상을 입은 9명은 인근 5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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