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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1급 호텔 식당 한국 전통주 판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2-07-26 20:07 게재일 2012-07-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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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국 특1급 호텔 식당에서 쌀막걸리, 문배술 등 우리나라 전통주를 판매한다.

국세청은 “전통주 육성을 목표로 특급호텔 68곳의 한식당 34곳과 일식당 39곳, 중식당 41곳에서 전통주를 판매하도록 호텔 측과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라·롯데·워커힐·파라다이스호텔 등 서울·부산·제주 지역의 42개 호텔은 오는 25일부터 전통주를 판매하고 나머지 지역은 내달 판매를 시작한다.

전통주란 무형문화재가 제조한 주류와 전통식품 명인이 만든 술을 가리키는 `민속주`, 영농법인 등 농어업경영체·생산자단체가 직접 생산하거나 주류제조장과 인접한 시군구에서 나는 농산물로 빚은 `지역 전통주`를 지칭한다. 전통주는 선운산 복분자주, 한산 소곡주, 추성주, 문배주, 안동 소주, 산사춘, 참살이 막걸리, 이강주 등 400여 종이 있다.

특급호텔은 각 식당에서 제공하는 음식에 맞는 전통주를 7종류씩 자율적으로 선정해 판매할 예정이다.

전통주 판매가격은 제품에 따라 수만 원에서 1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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