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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중국시장 공략 순항 중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7-24 20:57 게재일 2012-07-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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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마죽제품 등 2천2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
▲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20일 중국 장사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중국 시장 공략이 지난해에 이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20일 중국 장사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2천2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상담회는 국내 바이오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지 바이어 60여명과 12개 국내 바이오제품 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주)하회마을종합식품의 주생산품인 흑마 및 마죽제품 1천8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총 2천2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지원 사업은 사전에 중국 장사 현지 바이어들에게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제품을 보낸 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은 제품을 가진 기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도 총 11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

석현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중국 장사의 현지 바이어들이 우리 무역사절단의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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