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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ENG, 가나 해양설비 공사 수주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7-20 20:52 게재일 2012-07-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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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ENG는 최근 가나에서 운영 중인 타코라디(TAKORADI) 발전소 증설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과 `C.W 시스템 마린 워크` 등의 해양설비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ENG에 따르면 이번 해양설비의 수주 규모는 7천167만 달러로 2014년 6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나 타코라디 발전소의 발전용량을 100㎿로 증설하는 작업으로 발전소 운영에 필수적인 해수 취수 및 배수를 위해 해저굴착ㆍ심해 해저부설ㆍ방파제 등 관련 해양구조물을 축조하는 공사다.

가나 프로젝트 수주한 포스코ENG는 이를 시작으로 아시아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프리카에 도로ㆍ해양ㆍ공항ㆍ철도분야 등의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ENG 관계자는 “가나 프로젝트 수주는 새로운 해외 시장인 아프리카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페루 칠카우노 해저 배관ㆍ태국 RTC Jetty에 이어 대규모 해양 파이프 부설 및 구조물 축조에 대한 독자적 기술로 해양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시장 확대는 물론 공종 다각화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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