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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노조, 최원병 회장 등 전·현직 임원 11명 고발

연합뉴스
등록일 2012-07-19 21:35 게재일 2012-07-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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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등 전·현직 임원 11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조는 고발 배경에 대해 “최 회장 등은 농협중앙회가 무리하게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되며 발생하는 경제적·법률적 문제점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는 업무상 배임행위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농협의 졸속 신용·경제부분 분리(신경분리)와 사업구조개편은 공정거래법과 은행법 등 위반으로 최소 300억원의 순손실을 가져왔다. 사업구조 개편 과정의 부실로 대규모 손실이 확인된 만큼 농협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 배임을 묻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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