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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선거 의혹 예천군의회 의원 목매 자살

최승희·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7-11 21:43 게재일 2012-07-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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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의장단 선거를 하면서 돈 선거 논란에 휩싸였던 예천군의회 장모(67) 의원<본지 9일자 1면 등 보도>이 10일 오후 5시께 예천군 예천읍 자신의 농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의원은 최근 예천군의회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의장에 선출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다른 의원에게 1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이날 오후 6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또 이날 장 의원의 농장에 있던 승용차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기자회견문이라는 제목의 메모지가 3장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장 의원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승희·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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