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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도시 구축 위해 더 크고 강한 구미 만들 것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7-02 21:02 게재일 2012-07-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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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유치로 차세대 성장산업 확보 등에 총력<br>낙동강 살리기·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육성<br>도민체전 성공기반 바탕으로 전국체전 유치 `시동`
▲ 남유진 구미시장

민선 5기 시정 2년을 마무리하는 남유진 시장이 이끄는 구미호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도민체전, 낙동강 살리기, 글로벌 경제협력 등 새로운 성장동력 엔진 확보했다는 평가다.

남유진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더 크고 강한 구미` 건설이란 목표를 내걸고 글로벌 기업도시 구축에 가속페달을 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5기 시작 이후 해외 투자유치를 통한 차세대 성장산업 확보 및 글로벌 경제협력 등 산업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광학 도시 독일과의 경제협력으로 의료, 광학, 자동차부품 등으로 산업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등 글로벌 기업도시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제5공단을 신규로 조성하고 3D, 이차전지, 스마트센서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선점하며 신성장동력도 확보했다.

지난해 10월 구미국가산업 4단지 확장단지 공사와 올해 4월 5공단이 착공했고 경제자유구역도 지난해 3월 진입도로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또한, 2015년까지 총 6개 사업에 3천321억 원을 투입하는 노후화된 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현지 산업용지 분양을 추진 중이다. 신평동 구 금오공대 부지에는 IT 융합기술단지와 산학융합지구로 조성해 QWL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이 광학기기 분야 5천130억원 투자를 비롯해 포스코 ESM의 PCT 음극재 공장을 준공 등 이차전지 산업의 집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시는 정부의 낙동강 살리기와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육성사업 올해안에 마무리하고 2050탄소 제로 도시로드맵 마련,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63% 목표 달성 등 미래의 녹색경쟁력도 확고히 다졌다.

올해 6월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생겨난 낙동강 양안 39km와 둔치 1천261만㎡(380만 평)을 활용한 명품 수변 도시 조성사업에도 착수했다.

지난해 8월, 구미인구가 41만을 넘어 42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50만 시대를 대비한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구포-생 곡 간 낙동강 고속도로 착공과 더불어 교리 택지개발 기공, 선산읍 종합개발사업 착공 등 도농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회색 공장도시 이미지 탈피로 색채와 경관이 살아있는 도심경관을 위해 구미색 150을 선정하고, 산동 하수처리장 준공 및 광역상수도 취·정수시설 이원화로 안정적인 상·하수 처리기반을 확보했다.

반세기 경북체육을 결산하는 제50회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로 구미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제50회 도민체전의 성공기반을 바탕으로 전국 체전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국제 규모의 실내테니스장과 시민운동장 및 복합체육시설 건립, 축구장 등 9종 48면의 다목적 체육시설,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완공 등 각종 스포츠인프라를 구축, 구미 체육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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