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정보高 `학교폭력 제로` 시범학교에

대구지검 경주지청, 검찰 1호사업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

▲ 지난 27일 경주여자정보고에서 홍순보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을 비롯해 우진하 경주교육청 교육장, 백수근 경주범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제로 시범운영 지정식이 열렸다.

【경주】 학원폭력에 대해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분주한 가운데 검찰이 `학교폭력 제로` 시스템을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지난 27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범죄예방위원회 경주협의회와 함께 `학교폭력 제로 시범학교` 지정식을 개최했다.

검찰 1호 사업인 학교폭력 제로 시범학교 운영은 검찰, 범죄예방위원회, 학교 측이 공동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시범학교 운영 프로그램은 지각이나 결석없는 반 선정 포상, 분기별 우수 학생 및 우수 교사 선정하여 지청장 포상 등 정기적 격려와 함께 동호회 활동, 문화유적 답사, 학교 문화축제 후원, 준법그림대회, 글짓기 대회 개최 등 검찰과 교류를 강화한다.

또 범죄예방위원회 경주협의회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 아름다운 동행 등 모범청소년 후원 및 결연을 통한 학생 환경 개선과 정기적으로 학생을 검찰 청사 견학, 학교폭력 예방 강연 및 모의재판 개최 등에 참여키로 했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