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국회의원은 지난 4월9일 제수 최모(51)씨 등을 명예훼손과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달 22일에는 제수 최씨를 공갈·협박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당시 최씨는 4·11총선을 3일 앞둔 4월8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장식 후보측 관계자와 함께 기자회견열 열어 김 의원이 KBS 간부로 근무할 때 오피스텔에서 김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었다.
남부서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12일 김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