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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 최고 배당률 나왔다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2-06-28 20:29 게재일 2012-06-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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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단승식 5·6경기 1만8천950.5배… 하룻새 3번 신기록
▲ 지난 24일 청도상설소싸움 경기장에서 열린 상설 소싸움경기에서 역대 최고의 배당이 연속으로 터지는 이변이 연출됐다.
【청도】 청도소싸움 개장 이래 최고 배당률이 기록됐다.

지난 24일 청도상설소싸움 경기장에서 열린 상설 소싸움경기에서 역대 최고의 배당이 연속으로 터지는 이변이 연출됐다.

이날 시단승식 2경기(대장과 킹)에서 99.3배의 배당률이 나와 올해 최고배당 83.4배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 경기의 시복승식에서도 8천73배의 배당률을 기록, 종전 시단승 및 시복승 배당률 최고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이렇게 세워진 신기록은 오래 가지 않아다. 이어 벌어진 4·5경기(그루 VS 역발산, 빈라덴 VS 탱고)에서 시복승식 1만6천220.4배의 배당률이 나오며 기록이 깨졌다. 이 기록 역시 다음 경기에서 깨졌다.

5·6경기(빈라덴 VS 탱고, 상승 VS 터보)에서 1만8천950.5배의 배당률이 기록된 것. 이날 하루 동안 모두 3차례의 신기록이 수립되는 이변이 만들어지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청도소싸움경기장 관계자는 “청도소싸움은 승패와 상관없이 승리시간을 맞추는 시간적중식과 시간적중연승식의 도입이 시행되면서 관전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훨씬 재미있는 경기내용과 변화무쌍한 배당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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