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대구 북구 등 10여곳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진흥법 위반)로 모 폭력조직 두목 김씨와 추종세력 등 모두 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중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께까지 북구 등 대구시내 10곳에 불법 게임장을 개설하고 속칭 `바지사장'을 고용해 운영하면서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교묘히 단속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