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경제가 발달하고 인간들의 생활이 윤택해진 만큼 사람들은 외부의 나쁜 환경으로부터 당연 안전해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의 주변에는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무수히 산재해 있다. 그중 하나가 불법 무기류라고 할 수 있다.
무기류는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 왔다. 대부분은 사냥에 많이 쓰이는 석궁이나 활에서부터 스포츠용 공기총 등과 군인들이 사용하는 살상용 총기, 포탄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불법 무기류를 제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분실, 도난 된 총기류를 이용하여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17일 한전 경주지사에서는 총기사고가 발생했고 3월29일 부산 해운대구 모 창고에서는 살상용 권총이 발견되기도 했다.
여기에다 해마다 엽사들의 오발사고로 심심찮게 인명을 앗아가는 사례도 있다.
현재 무기류는 총포도검화약류단속법에 의해 엄격히 소지, 이동,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으며 주소를 변경할 땐 기재사항 변경신고를 해야 하고 총포소지 허가갱신도 제때 하지 않으면 취소처분까지 받는다.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총기류·폭발물을 발견했을 때는 함부로 만지지도 말고 즉시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신고하는 습성을 길러 다같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힘을 합쳤으면 한다.
/정선관 (상주경찰서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