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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2-06-11 21:23 게재일 2012-06-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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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환경정비에 청도경제 활성화 기여
【청도】 청도군은 2012년 제1단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제1단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추진중에 있다.

특히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사업은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적을 자손만대에 길이 물려 줄 수 있도록 관리와 보존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 유적과 역사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주관(유형문화재 제212호)은 조선시대 객사건물로 지방수령이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배례하던 곳으로 출장 온 관원들이 묵어가던 숙소이다.

이 도주관은 대표적 청도유적으로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책임감을 다해 내·외부 환경정비와 함께 목조건물 보존관리를 위해 목재오일로 건물이 쉽게 부패 및 변질되지 않도록 작업을 했다. 또 청도읍성(도기념물103호)과 청도석빙고(보물323호), 청도향교(유형문화재207호), 청도동헌(문화재자료403호) 등 주변 문화유적 보존및 관리, 편의시설 정비, 야생화단지, 연꽃단지 조성 등 문화유적 보존관리에 힘을 쏟았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도의 귀중한 문화유적 관리와 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청도로 방문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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