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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운동장서 울릉군민 화합 다진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6-04 21:25 게재일 2012-06-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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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60억 투입 서면 태하리 공설운동장 29일 준공식<br>연예인 축하공연·불꽃놀이 등 45회 군민체육대회도 열려
▲ 울릉군민의 숙원인 울릉군공설운동장이 완공돼 29일 준공식을 가진다. 사진은 울릉군공설운동장 전경.

【울릉】 울릉군민들의 숙원이었던 울릉군공설운동장 건립공사가 완공됐다.

울릉군은 오는 29일 공설운동장 준공식과 함께 제45회 울릉군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울릉군체육회(회장 최수일 울릉군수)는 최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울릉군공설운동장 트랙시설(우레탄시공) 등이 완공됨에 따라 군민체육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대회는 29일 제1부 행사로 공설운동장 준공테이프 컷팅, 축포, 축하행사 기념촬영 등 준공행사를 마치고 해군의장대, 군악대 난타, 에어로빅 시범 등 식전행사를 다양하게 치르기로 했다.

제2부 행사로 제45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군민체전 일정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며 공설운동장에 예년에 개최하던 군민체전 장소보다 5배 이상 크기 때문에 많은 인원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특히 울릉군공설운동장이 5개 팀이 참석하는 울릉읍에서 20여km거리에 있어 주민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보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동원에 최선을 하기로 했다.

또한 새끼 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 및 생활필수품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제3부 행사로 운동장 개장 기념 인기연예인 초청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동장 준공을 기념하고 울릉군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울릉군은 서면 태하리 230번지 일원 5만3천245㎡ 부지에 총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주경기장과 보조 경기장, 다목적구장, 휴계공원 등을 갖춘 종합공설운동장을 조성했다.

주 경기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주)가 생산한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승인 우레탄으로 시공, 국제경기 규격을 갖춘 육상트랙 400x8레인 및 필드경기시설, 정규 축구장 시설 규제규격(105m x68m)의 천연잔디구장 1면과 2천여 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췄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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