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당일 왕복 일정
이 열차는 오전 4시30분 안동역을 출발해 오전 11시15분 여수엑스포역에 도착, 박람회장을 관람한 후 오후 6시25분 안동행 열차에 탑승해 다음날 오전 12시45분에 도착하는 당일 운행일정으로 운행된다.
승차요금은 안동역 출발 기준 어른의 경우 7만7천원, 청소년 6만7천원, 어린이 4만6천원, 경로 5만3천원으로 일반 승차권보다 35% 할인된 가격으로 저녁식사(도시락)가 무료로 제공된다.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안동역에서는 특별열차 이용객이 아니라도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현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성인은 3만1천원, 청소년 2만3천원, 어린이·경로 1만7천원으로 여수 현지보다 약 10%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별열차 이용 및 입장권 구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역(054-851-5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역 관계자는 “여수엑스포역에서 박람회장까지는 도보로 3분 거리이기 때문에 이 열차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편리한 점이 있다” 며 “운행 당일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7월말 쯤 특별열차를 추가 운행할 계획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100여개국의 해양산업에 대한 비전과 미래를 전시하는 여수엑스포는 이달 12일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 동안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