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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운동 공직자 앞장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6-04 21:25 게재일 2012-06-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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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운동에 공직자들이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최근 국제유가가 100~120달러의 강세를 보이고 국제 정세로 보아 앞으로도 고유가 체제가 지속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을 마련, 전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행정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1일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하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청사 에너지절약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실내 온도가 28℃ 이하일 때는 사무실의 냉방기를 끄고 일일 전력피크 시간대 2시간 동안 냉방기 가동을 중지할 계획이다.

또 승용차 5부제와 승용차 함께 타기를 의무화하고 20분 이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적극 이용토록 했다.

특히, 군은 `쿨맵시(cool+맵시)' 차림으로 근무하는 복장 간소화 방안도 마련했다. 6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 공직자가 정장 재킷을 벗고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간편복 차림으로 근무하는 방침을 세웠다. 간편복이 몸의 온도를 3~5℃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업무 능률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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