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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원시림 성인봉 트레킹 10월까지 운영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5-21 20:06 게재일 2012-05-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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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객들이 성인봉 원시림 트레킹을 하고 있다.
【울릉】 울릉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가(story) 있는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성인봉(해발 987m) 원시림 트레킹 투어가 시작됐다.

울릉군은 신록의 계절을 맞아 푸르다 못해 검기까지 한 울릉도 성인봉원시림 트레킹 투어를 전문 울릉도문화해설사와 함께 1시군 1관광 상품 지원 사업으로 시행한다. 지난 19일부터 가을로 접어드는 10월 말까지 `초록에서 단풍까지`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이번 행사는 매주 토요일 울릉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인봉은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987m이지만 실제 등산은 육지의 해발 1천600m 이상의 산을 산행하는 것과 맞먹는다. 하지만 산행하기는 원만하다.

성인봉은 형제봉, 말잔등, 미륵봉, 나리령 등 900m가 넘는 산들이 주변을 이루며 사방으로 퍼져 해안에 다다르며 태고의 원시림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울릉도의 참 멋을 더없이 잘 보여주는 명산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번 이야기가 있는 이번 트레킹 코스 중 삼선암, 관음도, 죽도 등의 북면 해안 절경과 섬목~저동 일주도로 미개통구간의 해상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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