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2단지내 리스텍비즈에서 중화탱크 내부를 정비하던 수리공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4시께 리스텍비즈 내 3천ℓ크기의 중화탱크 안에서 은마기업 사장 김모(48)씨 등 2명이 전기용접 작업을 하던 중 저산소증으로 그 자리에 쓰러져 숨졌다.
김씨 등은 리스텍비즈의 정비보수수리담당 업체로 이 회사내 중화탱크 내부수리를 하기 위해 대구에서 포항에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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