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계삼거리~서원교 4km 구간
하리선 꽃길조성 작업은 예천곤충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특색있는 꽃길을 보여주고자 도로 갓길보다 낮고 자갈땅이어서 꽃길 가꾸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 꽃 식재부에 성토 및 퇴비거름을 넣고 자체 꽃묘 재배 시설하우스에서 생산한 백일홍 꽃묘 2만7천여 본을 식재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려 땅이 질퍽거리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예천읍 직원과 새마을 지도자 회원들은 비닐우의를 입고 온몸이 땀과 흙으로 뒤범벅이 됐지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 추억을 간직해 다시 오고 싶은 예천으로 각인될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정성껏 꽃묘를 심으며 계획된 작업을 마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황완섭 읍장은 “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원으로 삼고자 특색있는 꽃길 조성과 깨끗한 시가지 환경정비, 방문객 쉼터 소공원조성, 친절한 손님맞이 등 엑스포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읍의 엑스포대비 꽃길조성은 9개 노선 54.8km로 하리선 칸나, 백일홍, 영주선과 안동선 황화코스모스, 용문선 루드베키아, 보문선 천일홍, 코스모스 등 구간별로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 예천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