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제중 `제민 12호` 견학
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16일 대제중학교생(충북 제천소재) 생 200여 명이 1천500t급 독도 경비함 `제민 12호`를 방문, 함정견학 행사를 했다.
`제민 12호`(함장 신주철 경감)는 해양경찰 경비 활동상을 담은 홍보영상물 시청을 통해 해양주권수호 등 해양경찰 업무 소개, 함정 조타장치, 함포, 기관실, 헬기 격납고를 관람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 주변해역을 포함한 울릉도, 동해해상경비를 직접 담당하는 5천t(삼봉호), 3천t(태평양 7호), 1천500t급(제민 11호, 제민 12호, 제민 13호) 등 경비함정에 대한 견학행사를 국민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 평소 생소한 함정 조타 장치, 함포, 기관실, 헬기 격납고 등을 직접 체험하는 체감 형 함정견학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양경찰 경비 활동상을 담은 홍보영상물 시청과 경비함정 승선 경찰관의 상세한 안내를 통해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을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독도 경비함 방문객은 10회 2천700여 명, 지난해 23회 4천200명으로 바다를 자주 접할 수 없는 내륙지역 및 서울 등 수학여행단이 많이 찾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정견학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동해해양경찰서 홈페이지(http://eh.kcg.go.kr/donghae/) 국민광장-함정 견학 코너에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민원실(TEL: 033-741-2119)로 연락하면 함정견학 관련하여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