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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발전協,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첫 만남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5-15 21:28 게재일 2012-05-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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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발전 전략사업 공동 대응키로
【울릉】 울릉도 등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가 섬 관련 19대 국회의원당선자들과 첫 만남을 갖고 섬 발전 전략사업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릉도, 남해, 완도 등 동·서·남해안 해양·관광산업의 주도적인 역할과 국가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결성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지난 10일 국회의원과 모임을 가졌다. 이번에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지역 7개 지자체 단체장과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박상은(인천중구·옹진군), 여상규(남해·하동군) 새누리당, 김영록(해남·완도·진도군), 김승남(고흥·보성군) 민주통합당 당선자가 참석했으며 울릉군 지역구 김형태 무소속 당선자는 참석하지 못했다.

<사진>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는 열악한 섬 지역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서지역에서 생산·출하하는 모든 농·수산물을 육지로 운반할 경우 특별법(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해상운송비의 전액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최수일 울릉군수는 섬지역과 연대한 도서관광 면세점 도입의 추진과 수입금에 대한 주민 복지사업 지원을 특별히 건의, 신안군, 옹진군과 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공동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날 신안군은 이밖에 바다면적의 행정면적 설정, 옹진군 도서관광객에 대한 여객운임 지원, 진도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서지역 해상여객운송사업기준 완화, 완도군 자동차 선적 자동화물비 부과 폐지 및 국비지원 등 13개 사업을 건의했다.

토의된 전략사업에 대해서는 5월중 개최예정인 실무협의회에서 법령검토 등을 거쳐 정부 건의사항과, 법령 마련이 필요한 사항은 입법 자료를 세밀히 만들어 의원들에게 제공하는 등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아름다운 섬 협의회에 보령시, 고흥군, 여수시 등 3개 시군가 추가로 영입돼 기존의 동·서·남해 대표 섬 울릉, 남해, 강화, 옹진, 완도, 진도, 신안군과 함께 10개 시·군으로 증가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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