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조계종 승려 도박 파문 총무원 간부 일괄 사표

연합뉴스
등록일 2012-05-11 21:31 게재일 2012-05-11 5면
스크랩버튼
불교 조계종 승려들이 밤새 도박한 사건과 관련해 종단 집행부 간부들이 10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조계종 총무원의 한 간부는 “도저히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종단 부·실장 간부들이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여겨 오전 회의에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과 종도들에게 죄송하고 총무원장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른 시일 안에 차기 집행부가 정해져 사태를 수습하고 종단은 뼈를 깎는 참회를 통해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르면 11일 오전 대국민 사과문과 사태해결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