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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사퇴 촉구 상경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2-05-09 21:37 게재일 2012-05-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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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포항명예회복버스 타고 새누리 중앙당사로<br>여성회 등 20여 사회단체...현재 4천여명 서명 참가

포항여성회 등 지역사회단체는 오는 11일 시민들과 함께 포항명예회복버스를 타고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당선자를 포항남·울릉 지역 후보로 공천한 새누리당 중앙당사를 항의방문한다.

8일 포항여성회 등 20여개 지역사회단체로 구성된 친족성폭력 가해자 김형태 사퇴 촉구를 위한 포항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대책위는 11일 시민 40여명과 함께 `포항명예회복버스`를 타고 새누리당 중앙당사를 방문해 김 당선자의 사퇴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대책위는 이날 김형태 당선인을 공천한 새누리당에 그 책임을 묻고 김 당선인으로 인해 포항이 성추문의 도시로 낙인찍혀 수많은 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항의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24일부터 시작된 김형태 당선인 국회의원 사퇴 촉구 서명운동에는 8일 현재까지 포항에서 4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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