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2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허대만 후보는 “포스코와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등에서 근무하는 4조2교대 노동자의 투표권 보장을 촉구했지만, 아직 포스코에서 공식답변이 없다”며 “비공식적으로 밝힌 출근 전 투표와 점심시간 투표 권장은 사실상 투표할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또 허 후보는 “이번 공민권 보장 여부를 떠나 노동자들의 권리를 이토록 무시하는 포스코와 관련 업체는 필연적으로 노동운동이 일어날 것이다.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