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인연으로 맺어 온 상주보림원(원장 천근배)이 개원 7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원내에서 조촐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준호 운영위원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우수직원 등에 대한 표창과 포상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윤홍섭 상주시의회 부의장과 권용훈 화남면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마을 이장, 시설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개원 7주년을 축하해 주기도 했다.
이어 다과 시간에는 직원들이 입주자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시낭송을 비롯해 직장생활 사례발표, 맛있는 음식 들기 등으로 즐거운 웃음과 담소의 시간을 이어갔다.
또 점심 시간을 이용한 민관 협동 간담회에서는 지역내 사회복지법인의 발전을 위한 토론과 함께 어려운 어르신들의 밑반찬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경석 사회복지법인 예천연꽃마을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인권옹호와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자”며 “직원 모두가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는 원훈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 전인 지난 주말에는 상주시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수료한 손사랑 지원봉사단(회장 최옥련) 회원 11명이 상주보림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