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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참깨 재배단지 2년간 시범 조성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3-21 21:52 게재일 2012-03-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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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보문면 우래리 지역을 중심으로 6ha의 참깨 생력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재배단지 조성은 학가산참깨영농법인을 주 사업자로 선정하여 2년간 2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들여 추진하게 되며, 재배단지에는 신품종 종자보급, 참깨수확기, 정선기, 포장기, 착유기 등을 설치해 생산과 가공, 유통단계까지 체계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토질에 맞는 차별화된 신품종 참깨 재배와 가공을 통한 기능성 참기름 생산으로 참깨를 새로운 고부가 농산품으로 육성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5일 안동에 위치한 생물자원연구소의 참깨 권위자인 권중배 박사와 재배기술 전수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자문을 약속 받았다. 또 4월초에는 농촌진흥청 참깨 전문가들의 현장 컨설팅을 요청하는 등 예천참깨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원한다.

학가산참깨영농법인 우상윤 대표는 “이번 참깨 생력재배단지 조성으로 고품질 참깨를 생산함은 물론, 재배단지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이 일치단결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고기능성 참기름을 생산하여 90년대 예천참깨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 힘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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