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등 지역특화직종 개발<br>다양한 직업교육훈련 운영<br>여성일자리 창출 적극 추진
경북도내 여성들의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모임이 구성됐다.
경북도청 부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새일지원본부(본부장 이광동)는 최근 대구시 제이스호텔 자미정에서 여성의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경북여성 새일활성화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여성 새일활성화위원회는 경북도청 여성복지 담당 사무관, 대학교수, 관련 분야 연구원, 일자리종합센터 관계자, 기자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경쟁력 있는 여성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 창업 방안 모색 등 지역 여성 일자리 활성화 전반을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해 나간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경북새일지원본부 현황 파악 및 최근 여성일자리를 진단하고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한 안내 및 잠재여성인력 개발 활동을 위한 교육 상담 등의 구직자 지원사업 등 경북새일지원본부 올 사업 전반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임신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일여성인턴제`를 확대하고 일가정양립지원사업을 위한 사내교육 지원 방안과 기업물품지원, 지역 선도전략 산업 기반 지역특화를 위한 여성유망직종 발굴을 위한 연구와 시버교육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경북새일지원본부 및 12개 시군 취업 설계사 파견 취업지원 연계사업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여성일자리 창출 방안, 여성친화기업 환경 조성 방안, 지역 특화 직업교육훈련 확대 실시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경북새일지원본부는 지역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새일여성인턴 지원 ◆기업체 대상 일가정 양립지원 관련 교육 프로그램 지원 ◆취업설계사 찾아가는 서비스 실시 ◆청년여성인턴제 운영 ◆지역네트워크 확산사업 실시 ◆경상북도 여성취업 박람회 개최 ◆여성친화기업 협약체결 및 문화조성지원사업 실시 ◆여성일자리 창출 우수취업설계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 실시 ◆창조적 여성일자리 지원공모 사업 실시 등 여성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 방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52.9%)과 고용률(51.7%)을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74.7%)과 고용률(72.7%) 이상 수준으로 촉진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기업맞춤형 여성취업 지원 등 다양한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화 여성직종 개발 및 농촌여성일자리사업 추진 등을 통해 여성들의 일자리 확충을 적극 높일 방침이다.
이광동 경북새일지원본부장은 “이번 제1차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본부 사업에 반영해 실질적인 여성 일자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모성보호, 고용에서의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 고용조치 실행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다양하게 지원하는 방안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