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미술관의 국제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대구 미술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구미술관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7명이 응모, 문화예술계와 미술계, 언론계, 시 공무원 등 총 9명으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시험을 거쳐 고득점자인 2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시 인사위원회에 통보하고 인사위원회에서는 이들에 대한 임용 추천순위를 결정해 임용권자인 시장에게 추천, 공립미술관의 학예연구관으로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국제적인 전문성을 겸비한 김선희 씨를 대구미술관장으로 내정해 신원조사 등을 거쳐 3월 중 임용할 예정이다.
신임 김선희 내정자는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일본 모리미술관 선임큐레이터, 중국 상하이 젠타이 그룹 히말라야 센터 예술감독,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 동양학부 겸임교수와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등 한국미술의 국제화에 이바지해 왔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