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세는 서울 0.07%, 신도시 0.02%, 수도권 0.01% 각각 내려갔다.
서울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 하락률은 지난해 12월 넷째주(-0.07%) 이후 11주만에 가장 컸다.
가격 내림세를 주도한 곳은 강남 4구다. 송파구(-0.25%), 강남구(-0.14%), 강동구(-0.07%), 서초구(-0.06%)가 이번 주 서울 시내 가격 하락률 1~4위를 휩쓸었다.
구로구(-0.06%), 노원구, 관악구(이상 -0.05%)가 뒤를 이었다. 주간 가격이 오른 구는 한 곳도 없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시세도 송파구(-0.46%), 강남구(-0.40%), 강동구(-0.16%), 서초구(-0.15%) 등 강남권의 약세로 전주 대비 0.26%나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