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 낙동강 유역 농업복합단지 조성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3-07 21:36 게재일 2012-03-07 9면
스크랩버튼
풍산읍 소산리 등 266억 투자 신개념 미래형 모델
【안동】 안동시가 낙동강 유역(4대강사업지구) 리모델링한 농지에 거점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안동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해 11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타당성 및 조성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거점농업복합단지 조성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대상지역은 풍산읍 소산리, 풍천면 가곡·병산리 일원의 270㏊에 대해 총 사업비 266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개념의 거점농업복합단지 연차조성 등 농특산물 생산, 가공, 판매,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농업단지를 시범조성 함으로써, 농촌 주민에게는 생산 공간으로 도시민에게는 체험·휴식·관광 공간으로 활용하는 미래형 농업모델로 조성된다.

거점농업복합단지는 시설원예단지, 친환경 벼 생산단지, 농업체험단지로 구분 조성되며, 연접해 조성되는 도청신도시, 하회마을 등 주요관광지와 연결되고 인근에 건설되는 남부화력발전소의 폐열을 활용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주요시설계획으로 폐열활용시설, 유리온실, 단동하우스, 난방시설, 제품화시설 및 설비, 저온저장고, 공동 집하장, 복합 육묘장, 공동자재창고, 도시민 체험관, 수목원, 동물농장, 화훼농장 등으로 조성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낙동강 리모델링지역에 새로운 개념의 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해 FTA 대응과 일자리 창출로 살기 좋은 행복안동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