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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대상 출산용품 지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2-29 21:27 게재일 2012-02-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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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완수)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출산준비에 도움을 주기위해 올해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출산용품을 지원한다.

<사진> 출산용품 지원은 지난 2008년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해왔으며 2011년도까지 매년 150세대에게 15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이 전달된 바 있다.

특히 올해에에는 출산용품 지원단가를 인상해 겉싸개, 속싸개, 내의, 베냇저고리, 턱받이, 아기 목욕용품 등 18만원 상당의 신생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에 출산용품 전달을 위해 이달초부터 김완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담당자가 각 가정을 개별 방문해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며 출산용품을 직접 전달해오고 있다.

최근 아들을 출산한 응웬티라이(베트남)씨와 가족들은 “첫 아이의 탄생을 포항시에서 축하해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태어난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완수 센터장은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출산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출산용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산용품 지원대상은 올해 출산을 앞둔 다문화가정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동 주민센터,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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