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지보파출소에서는 지난해 초부터 이장회의를 비롯한 50여 회의 각종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방범용 CCTV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지난해 11월 말 주민들의 자발적 성금 3천500여만 원을 들여 지보면 24개리 마을 22개소의 진·출입로에 33대의 마을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이로 인해 최근 예천읍 이철우 의원이 왕신리, 고평리 일대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을 재량사업비에서 지원키로 한데다 용궁면 이준상 의원도 1천100만 원의 예산을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데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