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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출사표-포항 북구 이휴원 전 신한금투 사장

이준택기자
등록일 2012-02-10 21:28 게재일 2012-02-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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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휴원 새누리당 포항 북구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후보는 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을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국제금융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0년 가까이 금융인으로 지내면서 금융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냉혹한 국제금융거래현장에서 고졸출신으로 많은 실적을 쌓아 금융계 최정상의 영광을 누렸다고도 했다.

한국 금융계의 `빌 게이츠`·`워런 버핏`이라고 불려왔다는 후보자의 발표에 대해 “그들은 많은 돈도 벌었지만 사회환원과 복지등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기자의 질문에 “투자는 회사가 했고 돈도 회사가 벌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많은 정치인들이 저마다 화려한 공약(公約)을 내걸었지만, 빈말로 끝난 경우가 많았다”며 자신은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포항 동지상고를 졸업하고 신한은행 창립멤버로 합류해 영업추진본부장, 부행장을 거쳐 최근까지 신한금융투자 사장을 지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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