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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 우리가 앞장 서야죠”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2-08 21:51 게재일 2012-02-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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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공장,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
▲ 현대제철 포항공장 임직원들이 지역 복지시설 9곳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 뒤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해 한파 속 온기를 불어넣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7일 포항공장은 죽도시장에서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원광보은의 집, 흥해사랑의 동산 등 지역 복지시설 9개소 대표자들에게 총 6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또한 포항공장 임직원들과 주부봉사단 20여명은 온누리상품권 전달 후 이들과 함께 직접 죽도시장 상점 곳곳을 다니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한 몫 했다.

김정호 총무팀장은 “올 겨울은 이상한파 등으로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많다”며 “전통시장도 살리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도 돕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공장은 지난 설 명절에도 노사가 함께 이웃사랑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해 지역 저소득층 4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사랑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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