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살기 힘든 사람들이 많다
경제적 경기가 어려워 청장년층 실업률도 많지만 그중에도 힘없고 어렵고 외로운 노인들이 있다.
아예 기초생활자에 속하면 정부나 복지단체에서 혜택이라도 조금이나마 받을 수 있고 복지 공단에서 홀몸노인 반찬 배달, 어르신 목욕봉사도 받지만 아들딸 자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도 많다. 자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부모를 도와줄 수 없는 딱한 사정이 있는 사람도 많이 있고 극소수이겠지만 경제적으로 있어도 이런저런 핑계로 도와주지 않는 자식들도 있다.
추운날씨에 더 더욱 물가와 세금까지 올라 더 춥게 사는 외로운 노인들도 많다.
어느 할머니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아픈 다리를 끌며 추운날씨에 폐지나 빈병, 박스, 깡통 등을 주워 팔아 전기세, 관리비 등에 보태 쓰고 그렇지 못한 노인은 아픈 몸을 끌며 방에서 생활하다 돌아가신 노인도 있다.
자식들에게 누를 끼치기 싫어서 말 못하는 노인들…. 우리 주위에 살다보면 춥고 어렵게 사는 노인들이 너무 많은 딱한 현실이다.
정부나 복지단체에서 이 노인들도 도와줘야한다. 외면하면 안되는것이다. 자식이 있어도 힘들게 외롭게 죽지 못해 사는 노인들도 많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분들에게도 두루 혜택을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김복희(포항시 남구 송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