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열 전 대구KYC 대표가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고 제19대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국민이 5년간 위임한 이명박 정부는 오로지 그들의 이익을 챙기는 일에만 충실했다. 이제 국민이 잃어버린 `권력`을 되찾아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의 국가 비전을 새롭게 세우고 대구지역 사회의 변화의 길에 진정성을 갖고 동참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정책 과오에 대한 철저한 성찰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국민의 권력을 되찾아 올 수 있다”며 “노동, 시민 사회의 가치와 요구들을 더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열 전 대구KYC 대표는 덕원고와 대구한의대 보건학과를 졸업했고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통해 시민운동에 입문, 대구경북대학총학생연합 통일정책위원과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교육위원장, 6·2지방선거 대구정책연대 간사를 역임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