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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 되어져야

김동순 기자
등록일 2012-01-30 21:31 게재일 2012-01-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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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경찰서 김동순 경사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주차하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다닌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 한두 번쯤 골목길을 운전할 때 불법 주차된 차때문에 통행에 불편을 겪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차량 등록대수가 국토해양부 통계정보에 의하면 2010년 6월기준 1천764만7천799대이며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다.

등록차량대수에 비해 인구 밀도가 높은 중소도시 등에서는 주차공간이 적거나 협소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이에 자치단체에서는 주차난을 해소키 위해 지도단속과 병행,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도로 갓길 주차 구간을 허용하는 등 주차 공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서 주·정차 위반 차량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주·정차 구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비상 깜빡이 등을 켜고 도로 가장 자리에 주차해 놓은 차량, 좁은 골목길에 차량을 주차하고 연락처를 남기지도 않아 다른 차량 통행에 피해를 주는 차량, 인도 위에 주차해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는 차량 등 불법주차 행태도 다양하다.

이런 불법 주정차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운전자와 보행자일 것이다.

더 나아가 긴급한 일로 출동하는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량 등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늦게 도착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몫일 것이다.

나만 편하면 된다는 불법 주정차 의식을 새해에는 모두 버리자.

운전자 개개인이 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나를 위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교통문화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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