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에서 대구·경북 지역 2학년 고등학생 103여명을 대상으로 `KNU인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국내 최초로 논문을 게재한 최정규 교수를 포함한 경북대 교수의 특강과 입학사정관제 설명회 및 모의면접, 캠퍼스 투어, 퓨전국악 및 동아리 축하 공연, 진로탐색 특강 등 고등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하고 수준 높은 내용의 프로그램 구성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 문명고등학교 2학년 권영대 학생은 “대학에 와서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니 대학생이 된 듯해서 뿌듯했다. 또 입학사정관 선생님의 상담과 모의 면접을 미리 받아보는 기회를 가져 대학 입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경북대 입학관리본부장 유기영 교수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본교의 우수한 교육력을 활용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지역 우수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자극을 받고 동기부여를 하여 지역의 우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학교는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에는 2011년 노벨상 해설 강연회를 개최했으며, 대학의 여러 전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KNU 오픈캠퍼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