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협약(MOU)의 일환으로 한우시험장 이명식 박사팀과 영주시농업기술센터과 공동으로 최신 계획번식 및 번식장애우의 처리로 한우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는 16개월 이상 발정이 오지 않는 미 경산우, 분만 후 3개월이 지나도 발정증세가 없는 경산우, 축주가 원하는 시기에 동시에 송아지를 생산하고자 하는 농가 대상으로 정밀검사 후 발정동기화를 실시하는 것.
발정 동기화는 CIDR, PRID, 큐메이트, 호르몬주사, 혼용방법 등 10여 가지 이상 방법 중 번식우 자궁을 정밀검사 후 증상에 따라 처방이 다르며 실증시험을 토대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한다.
그 결과 일반수정시 1차 수정이 70% 이상 가능하며 난소낭종, 저수태우, 난소위축, 무발정, 미약발정 등으로 송아지를 생산 못 하는 번식우에게 최신 기술을 접목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원하는 시기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경제적 관리가 용이하다.
또, CIDR와 PRID, 큐메이트를 소독 후 3회 이상 재활용 하는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가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