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해인사 문도회는 6일 해인사에서 열린 다비식 후 수습한 사리를 15일 공개하기로 했다.
총무원 관계자는 “문도회 스님들이 현장에서 3과까지 확인한 뒤 사리를 계속 수습하고 있다”며 “완전히 작업이 마무리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무원은 다음 달 19일로 예정된 지관 스님의 49재를 애초 예정된 해인사가 아닌 서울 조계사로 옮겨 봉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관 스님의 49재는 15, 22, 29일과 다음 달 5, 12일 6재까지는 경국사에서 봉행되며 막재만 조계사에서 열릴 전망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