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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금천초 `최우수교` 선정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2-01-11 20:40 게재일 2012-01-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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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의 금천초등학교가 지난해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금천초 학생들의 수업모습.
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김상근)가 지난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교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생·학부모·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학교교육과정 정상 운영의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더욱 뜻 깊다.

금천초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농산어촌 연중 돌봄 학교`로 선정돼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시범학교로 운영돼오고 있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방과 후 학력 다지기 교실과 오류진단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3×3×3×3step 학력 UP 프로젝트`로 전국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미달 학생 수 ZERO를 달성한 것이 큰 평가를 받았다.

가정에서는 사이버 가정학습을 할 수 있는 컴퓨터시스템을 점검·보완했고, 방학 중에는 대학생들이 고향 후배들의 멘토가 돼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학생들의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황사예방 마스크와 방사성비 예방 우비 구입은 물론 목욕과 이발을 시킨 후 시력검사와 함께 안경을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사회·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 관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관, 발레 관람, 수영·스키·스케이트교실 참관으로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상근 교장은 “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3년간 도시 학생들이 부러워할 만큼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시학생이 전학을 오고 싶어하는 모범적인 농촌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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