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12달 아름다운 가치 달력 실천으로 바름 이로 자라요` 라는 주제로 2011학년도 한 해 동안 전교생 42명과 교직원들이 함께 노력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력 위주의 풍토와 학교 폭력 등으로 점차 실종돼가고 있는 예의, 배려, 관용 등 아름다운 가치들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이를 평소 학교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면화시키는 활동들로 이뤄졌다.
예의, 배려, 관용 등 총 24가지 덕목을 선정해 한 달에 2가지씩 12개월의 실천달력으로 만들어 이를 교육활동 속에서 실천했다. 특히 신나는 창의 교육 연극 활동으로 표현력과 감성도 길렀다.
또, 가정교육과의 연계를 위해 학부모들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배가시켰다.
바름이 감성 열기와 바름이 감성 채우고 실천하기, 바름이 감성 드러내고 사랑 나눔 실천하기의 3가지 과제로 이뤄진 실천 프로그램은 바름이 시상하기, 창의 교육연극 활동, 녹색 환경 지킴이 활동,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숭산 학예 페스티벌, 1교 2사 자매결연 활동 등과 연계해 알차게 운영됐다.
특히, 삼성 꿈 장학재단에서 후원하고 숭산초가 운영하는 `들꽃 피는 자연학교 숭산에서 희망을 꿈꾸다`의 문화예술체험 활동은 이번 주제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교육지원 청은 12개월의 다양한 가치 실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24가지 아름다운 가치들을 내면화시키는 데 성공하며 가정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학부모들의 큰 만족을 이끌어내고, 학교에서의 짧은 체험을 통해 귀한 가치들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 기본 생활습관 형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