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구직자는 채용시험에는 합격했지만 근로조건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실업상태에 있거나 다른 직장을 구하려고 전전하고 있기도 한다.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에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구직자와 구인자들이 고용조건을 조금씩 양보한다면 상당수의 고용은 이뤄질 거라고 생각한다.
예로부터 백성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것이라 했는데 올해도 국정이든 시정이든 최대 목표를 고용 확대로 삼아야 할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해 실업상태로 있다면 개인의 불행을 넘어 국가 사회적으로도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완전 고용은 아니더라도 실업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어야 할 듯하다.
올해에는 침체돼 있던 경기가 회복돼 직장을 구하려고 동분서주하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
직장이 곧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고는 백자기 정책은 의미가 없다.
지난해에도 고용 확대를 국정의 최고 목표로 삼아 정책을 펼쳤다고 하지만 효과는 그다지 없었던 것 같다. 정부와 지자체가 올해에는 고용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