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안전한 농식품` 한눈에 확인

`초록색 사각 표지` 1일부터 시행

친환경농산물인증(유기) 예시.

【상주】 올해부터 초록색 사각 표지(Logo) 형태 하나만 기억해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인증하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인증제도별로 다양한 형태의 표지를 1개의 공통표지로 단일화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농식품 인증제도의 종류가 너무 많고 인증을 받은 제품임을 표시하는 표지도 매우 다양해 인증 표지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표지변경에 따른 혼란과 생산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표지 및 포장재는 향후 2년간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망을 이용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한 공통표지 도입은 그동안 인증제도별로 분산된 소비자 인식을 전환시키고 국가인증의 대표성을 확보해 인증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