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은 가톨릭 신자들이 영성 생활에 필요한 결정이나 새로운 쇄신을 위해 고요한 곳에서 묵상과 성찰 기도 등 수련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대교구`제1회 교구 청년 윤일제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사목국 청년담당은 13~15일 대구 가톨릭대학교 하양캠퍼스에서`제1회 교구 청년 윤일제`를 개최한다. 대구대교구 제2주보 성인인 이윤일 요한 성인의 신앙을 본받는 신앙교육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는 대구대교구 젊은이들 1천2백여 명이 참가한다.
△안동교구 귀농가족 모임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새해를 맞아 18일 오전 10시30분 안동가톨릭센터에서 귀농 가족모임을 열고, 귀농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될 농산물 유통과 관련된 특강을 한다. 또한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관계자도 참석하여 귀농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새해를 맞아 나를 돌아보는 피정
스승 예수 제자 수녀회는 7~8일 불암산 성 요셉 수도원에서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영적 계획을 세우는`새해 행복 찾기 피정`을 마련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는 8일 오전 9시30분 서울 정릉 본원에서 새해 피정을 한다.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는 9~11일과 13~15일 두 차례에 걸쳐 홍천 기도의 집에서 35세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우리 얼굴을 마주할 때까지`라는 주제로 개인 피정을 한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피정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6~7일 합덕 유스호스텔에서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 남학생을 대상으로 중등부 캠프 피정을, 26~29일 대천 해수욕장 내 요나 성당에서 고등부 캠프 피정을 한다.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어농성지에서 16~17일 청소년 피정을, 18~19일 초등부 피정을 마련했다.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6~8일 가톨릭 청소년센터에서 고3 수학피정을 한다.
살레시오 회에서는 왜곡된 청소년 문화와 물질적 유혹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4~17일 겨울 신앙학교를 개최한다. 살레시오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이번 신앙학교에서는 `나는 착한 목자다(요한 10,11)`라는 주제로 착한 목자를 잘 따르기 위한 착한 양들의 모습을 점검한다. 초등부는 4~5일, 12~13일, 16~17일이며, 중고등부는 7~8일, 9~10일, 14~15일로 매차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삼성산 성령 수녀회는 6~8일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삼성산 청소년 수련과 대강당에서 `2012년 호산나 겨울 피정`을 준비했다. 예수 그리스도 고난 수도회는 11~12일과 16~18일, 광주 명상의 집에서 청소년을 위한 피정을 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