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이는 2010년(149만1천582명)에 비해 0.4% 감소했지만 2009년(127만3천618명)에 비해 16.6% 늘어난 수치”라고 2일 밝혔다.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의 옥외전시장 개방에 따른 관람객 4만8천345명을 포함하면 총 153만3천925명으로 150여만 명의 관람객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셈이다. 또한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날은 6월5일(일)로 1만천173명이 입장했다.
관람객들을 나누어 보면, 일반 39.8%, 일반단체 12.5%, 청소년 15.6%, 청소년단체 32.1%이었다. 이는 학생단체가 2010년에 비해 10.8% 감소한 반면, 일반인은 8.2% 증가한 것으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월별 관람객은 4월이 13.9%로 가장 많았고, 3월이 5%로 가장 적었다. 또한 관람객이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20%)이며, 가장 적은 요일은 수요일(11.1%)로 나타났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