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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으로 얻은 산약초 홀몸노인에 나눠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12-30 21:38 게재일 2011-12-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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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마니 동호회 `안동산지기`

【안동】 안동 심마니 동호회인 `안동산지기(회장 고은자)`회원들이 산삼, 영지버섯 등 산행을 통해 얻은 임산물을 지역 홀몸노인과 환자들에게 기증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8일 안동산지기는 안동의료원에서 `산약초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갖고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회원들이 직접 캔 자연산 상황버섯 13㎏를 입원치료 중인 3명의 환자에게 전달했다.

이 단체는 이미 지난 7일 중순 안동의료원과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사회 공헌활동으로 연 2회 산삼 등 산약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체결과 동시에 안동의료원 환자들에게 자연산 산삼 6채를 전달할 정도로 안동산지기 회원들의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은 아주 각별하다.

신현수 안동의료원장은 “지원된 산약초는 입원 치료 중인 생계곤란 환자나 가족 없이 홀로 병마와 싸우는 홀몸노인 환자들에게 요긴하게 쓰여 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사회복지단체들과 연계해 행복나눔 릴레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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