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농기센터는 2010년 경북도 농촌진흥 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농촌진흥 우수기관에 뽑혔다.
영덕농기센터는 농업인대학운영 등을 통해 230명의 농업 핵심리더를 육성하고 고사리, 미나리, 동굴호박고구마, 무청재배단지 조성 등의 새소득작목 육성, 농촌체험문화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농촌관광 네트워크 강화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돈되는 안전먹거리 생산기술보급과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2011년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수도작과 복숭아 고사리, 고구마 등 9개 과목 1천650명 농업인들에게 영농핵심기술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농업경영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영덕의 청정 이미지와 부합된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기 위해 고사리재배사업에 총 15억원을 투입하여 65ha의 고사리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고사리 수확·판매를 위한 건조시설 및 포장재 개발·지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영덕군이 지역활력화 작목 육성사업으로 고품질미나리재배시범사업에 1억1천400만원, 무청재배단지조성사업에 3억원의 예산과 기술을 공동으로 투입했다.
영덕농기센터 농촌지도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영덕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농업인의 배우고자 하는 적극적인 교육 열정, 영덕군 농업을 명인·명품·명소화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