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된 작품들은 사진 관련학과 교수, 사계전문가 등 심사 위원 5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을 뽑았다.
영예의 금상은 영덕블루로드(최우형 ·영덕군·사진) 작품이 선정됐고 은상은 고래불해수욕장(최복남·안동시)과 은어축제(김태완·영덕군) 작품이 선정됐다. 동상은 풍어(고수경·울산시), 영해 3·1 문화제행사(이목형·포항), 물고기와 다이버(김광복·영덕군)가 차지했다.
특히 금상 작품인 최우형씨의 블루로드는 영덕의 특징을 대표성 있게 잘 표현한 수작으로 꼽혔다. 풍력발전단지와 멋지게 어우러지는 해안선, 푸른 바다와 구름 등을 항공촬영을 통해 영덕만이 가지고 있는 블루로드의 풍광을 특징 있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 받았다.
은상 작품인 `고래불 해수욕장`은 멋진 해수욕장과 고래형상 조형물을 광각적 시각을 통해 조화롭고 아름답게 표현한 영덕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다.
시상은 28일 오후 2시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31일 `희망! 2012 영덕해맞이축제`에 특별 전시된다.
군은 이들 수상작을 2012년 영덕문화체육센터,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예주문화예술회관, 군내 각종 축제장, 국내외 박람회 등에 특별 전시하고 사진공모전 화보집을 발간해 대내외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